고양이를 키우기 전
"강아지보단 고양이가 털이 덜 날리겠지?"
"고양이도 장모보단 단모가 더 덜 날리겠지?"
라고 생각했던 나님..
허나 고양이를 키우면서 알게 된 사실..
고양이는 단모 장모 상관없이 털이 적게 많게 빠지는게 아니라 그냥 둘 다 뿜는다..
목욕을 시키면 대야에 둥둥 떠다니는 어마어마한 루시 털들..
햇빛을 받으면 가구, 옷, 물건 등.. 온 사방에 털이 붙어 있었다.
오쉣!!
그걸 본 후로 나는 바로 근처 펫마트에 들려 빗을 구매했다.
집에 돌아와 산 빗으로 빗겼더니
엥?..
털이 거의 하나도 안 빠졌다;;
빗도 아픈지 빗을려하면 피하고 물고 했었다 ㅜㅜ
(그렇게 버려진 빗들이 3개..)
이번에는 인터넷으로 후기가 좋은
검. 증. 된 곳으로 찾아 고양이 전용 브러시를 구매했다.
이 브러시는
강아지 장모/단모 고양이 장모/단모
로 나눠져 있어서 동물 특성에 맞게
제작되었다는 생각이 들어 잘 빗겨질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구매한 고양이 전용 빗 브러시
퍼미네이터
퍼미네이터 빗은
브러시 날이 15단계 날로 설계되어 부드럽게 털 제거가 가능하고
상단 윗부분에 있는 원터치 버튼으로 털을 손쉽게 뗄 수가 있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버튼을 사용하는 거보다 손으로 쑥쑥 때는 게 더 편했음 ㅎ
손잡이 부분엔 돌기모양?으로 되어 있어서 털 제거 시 미끄러짐을 방지해 줘서 좋았다.
제일 중요한 죽은 털이 많이 나오는가?
잠깐 빗겼는데 요만큼 빠진 냥털... 처음 빗겼을땐 상상 이상으로 너무 많이 나와 놀랐었다.
지금은 그 정도는 아니지만 여전히 빗어도 빗어도 은근 계~속 나온다. ㅋㅋ
그리고 우리 집 냥이를 빗길때는 안나와서 몰랐는데
퍼미네이터 빗으로 빗기면 털 안에 엉켜있는 각종 먼지, 각질도 제거된다고 한다.
집사야 시원하구나~
빗길때면 편안하고 좋은지 엉덩이도 들고 빗을 볼에다가 자꾸 비빈다.
요 퍼미네이터 빗은 사실 사서 정착한지 2년 정도 됐다.
꽤 오랫동안 사용했지만 빗이 부서지거나 변형되는 거 없이 처음 샀을 때와 똑같이 잘 빗겨진다.
이걸로 바꾸길 참 잘한 거 같다~
2년 동안 직접 써본 고양이 브러시 퍼미네이터
고양이용 뿐만 아니라 강아지용도 있으니 반려동물 키우시는 분들께 꼭 추천드린다!
- 광고 아님 집사가 직접 사서 써본 솔직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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