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에 다녀온 여수!
약 2년 전 겨울에 첫 방문을 하고 요번에 설을 맞이해서 다시 다녀왔당
설 연휴라 그런지 차가 많이 막혀서 가는데 오래 걸렸다 ㅜ
이번에 갔다 온 곳은 여수에 있는 작은 동물농장이다.
동물원이라고 하기엔 좀 그렇고 작은 동물농장으로 보면 될 거 같다.
한우드림
전남 여수시 돌산읍 도실길 75-1 한우드림 테마농장
매일 10:00 - 18:00
주차 가능, 예약 가능, 반려동물 동반 가능, 남/녀 화장실 있음
가격은 인터넷 검색 시 입장료(36개월이상부터, 먹이 포함) 5천 원이라고 되어 있는데
우리는 야놀자로 예약을 했었는데 1인 4,500원에 구매했다. 500원 더 싸당~
도착 후 먹이 한 그릇 들고 출발~
※ 주신 먹이를 못 먹는 동물들도 있으니 표지판 꼭 참고하셔서 주셔야 합니당
출발하면 바로 만날 수 있는 기니피그들
밥그릇을 보더니 우르르 달려왔당
공작은 날개를 핀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계속 저 자세였당 ㅜ
수탉님 실제로 보니 개크다.
발도 엄청 컸는데 좀 징그러웠당
농장에는 고양이 두 마리가 살고 있었는데
특히 요 아이가 개냥이라 사람 무서워하지도 않고 아주 뒹굴고 비비고 넘 귀여웠당
구경하는 동안 얘가 따라다닌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보니 그냥 제 갈길 가는 구낭 ㅎㅎ
귀여웡 ~~~~
미안 밥 다 줬어 ㅜㅜ
얘는 이름이 기억 안 나는데 위풍당당한게 멋있었다.
타조 실제로 처음 보는데 목이 사람 팔처럼 유연하게 움직이니 징그러웠당
우리 안에 타조 두 마리밖에 없었는데 쟤가 자꾸 공격했당..
너네 둘 뿐인데 친하게 지내징 ㅜㅜ
말 겁나 크다.
저 발굽으로 차이면 바로 저 세상 갈듯
그밖에 토끼/돼지/고양이/오리/염소/젖소 등등 다양한 동물들이 많이 있었는데
그중 아까 만났던 고양이 말고 가둬 놓고 키우는 고양이들도 있었는데
우리집냥이 루시가 생각나서 불쌍했다. ㅜㅜ 흑흑
이 농장은 동물원 같은 큰 농장은 아니지만
꽤 다양한 동물들이 있고 밥 주기, 양 만지기 등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아이들이랑 오면 참 좋아할 거 같고 어른들이 와도 재밌는 경험이 될 거 같다!
남자친구와 나도 여기 와서 엄청 신기해하고 즐거웠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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