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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해외여행

발리숙소, 발리 자유여행 코스 추천(뜨갈랄랑 계단식논,발리스윙,울루와뚜사원)

by 루집사 2020.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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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해외여행을 갔다 : 발리 1편

직장을 다니면서 여행을 가는 건 쉽지 않다. 그래도 대부분은 연차를 내서 주말이랑 붙여서 해외로 갔다 오던데 나는 연차가 없었다. 히안하게 나는 새로운 직장에 들어가는 곳마다 연차가 없었다. 항상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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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자유여행 발리 렌트카, 에어비앤비 숙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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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자유여행 코스 추천 누사두아,우붓(몽키포레스트,우붓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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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에 이어 우붓 이야기를 이어서 할려고 한다.

 

밖에서 우는 닭소리 때문에 오늘은 일찍 깼다. 어쩜 그렇게 목청이 좋은지 한 5분 간격으로 계속 울어댔다.

 

일어나 깨끗하게 방을 정리하고 씻은 후 앞머리 뽕을 살리기 위해 롤빗으로 돌돌 말았는데 큰일이 났다.

롤빗에 머리카락이 끼여서 아에 빠지질 않았다. (속으로 와 ㅈ됐다.. 어카지) 생각하면서 린스로 떡칠도 하고 빗도 땡겨보고 온갖 방법을 써봤지만 빠지지 않았다..

결국 1층에 내려와 가위를 빌려 머리카락을 짤랐다..

보다시피 짜르고 나니 앞머리가 비어 모지리 같았다.. 하필 놀러와서 하필 아침에 이러니 기분 진짜 모같았다.. ㅂㄷㅂㄷ

(발리 갔다온지 3 4개월은 흐른거 같은데 여전하다; 겁나 안자란다. 죽고싶따 ㅎㅎ)

 

빗으로 암만 빗으로 해결이 안돼서 걍 포기하고 조식이나 먹으러 가자 싶어서 내려왔다. 

 

 

저녁에 도착해 어제는 몰랐던 숙소의 모습

내 몰골은 망했지만 숙소는 캬.. 미쳤다리 너무 이쁘자넝 ㅜㅜ 수영장도 있다닝~ 갬성사진 찍기 딱 좋았다.

내 캐리어랑 넘 잘어울리는듯 ㅎㅎ 껄껄~

 

 

갓구운 토스트와 팬케이크

완전 존맛탱이였다. 특히 저 토스트에 들어간 발사믹 소스같은 ? 맛에 반숙 계란 후라이 미쳤다.. 발리에서 먹은거 중에 제일 맛있었다. 물론 발리 와서 딱히 먹은게 많지는 않았징 ㅎㅎ

 

 

만약 우붓 숙소를 추천 해달라고 하면 여기를 적극 추천 한다. 에어비앤비에서 예약해서 가격도 괜찮았고 무엇보다 조식이 정말 맛있었다. 강추!

 

앞머리가 잔디가 됏넹 ㅎㅏ ㅎ

조식을 먹고 뜨갈랄랑 Tegalalang(계단식논)으로 출발 햇다.

우붓하면 여기가 제일 유명하던데 나는 우붓 시내랑 가까운줄 알았더니 생각 보다 멀었다.

 

 

가는길에 루왁(사향고양이)동상을 봤다. 저기가 루왁커피 농장이라고 하던데 커피 만들어지는 과정이랑 시음도 할 수 있다고 한당

 

 

뜨갈랄랑이 가까워질수록 온통 초록색이 보이는게 정글로 들어가는 느낌이 들었다.

 

뜨갈랄랑에 도착했다. 경치가.. 미쳤다 ㅜㅜ 그림 같았다 ㅜㅜ

 

 

더 가까이에서 보기 위해 계단을 내려갔다.

불편한 롱원피스를 신고가니 넘 불편했다. ㅎ 

 

크으.. 풍경 오져따리

 

돌아가는길에 발리스윙이 있길래 탔다. 원조 발리스윙 타는곳이 있던데 대기시간도 길고 비싸다고 하길래 구경하다 발견한 저렴한 스윙을 탔다. 가격은 만원이였다. 여기는 낮은 높이의 그네와 높은 높이의 그네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 나는 당연히 높은걸 탈려고 선택 했는데 막상 의자에 앉을려고 하니 다리가 후들후들 거려 낮은 그네로 바꿨다.

낮은 높이 그네도 무서워 앉기까지 한참 걸렸다. ㅎ

막상 타고 출발하니 하나도 안무서웠다. 오히려 너무 재밌고 풍경 구경하는게 너무 좋았다.

이럴줄 알았으면 높은 그네를 탈걸 그랬다. 

SNS에 보면 다 단색계열 롱원피스에 치마 빼서 휘날리면서 사진 찍던뎅.. 쫄아서 생각도 못했다. 아쉬웡 ㅜㅜㅜ흑흑

 

 

뜨깔랄랑 구경을 다하고 근처 카페에 들려 주스시켜먹으며 한숨을 돌렸다.

여긴 진짜 더워 죽는줄 알았다. 한국 여름 날씨보다 훨씬 덥다.

사진 보니 여기선 아직 안익었네 ㅎ

집에 와서 보니 어깨랑 쪼리 모양 대로 살이 타서 경계져 있었다 ㅎㅎ

 

우붓 구경을 다하고 울루와뚜에 가기로 했다.

원래라면 발랑안비치도 가고 슬루반 비치, 울루와뚜 사원에 가기로 계획을 짜놨었는데 이동시간을 보니 택도 없었다 ㅎ

그래서 울루와뚜 사원만 구경하기로 하기로 했다.

 

울루와뚜 가는길
울루와뚜사원에 사는 원숭이들

울루와뚜 사원은 힌두교인만 입장이 가능하고 외경만 관광객들에게 개방한다고 한다.

입장료는 1인 약 2,500원? 정도 했고 치마 같은 사롱을 착용해야 입장이 가능했다.

 

다행히 이제 막 해지기 시작할때 도착을 해서 노을 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울루와뚜사원은 사실 슬루반비치랑 발랑안비치에 기대를 많이 했었기에 별로 기대를 안했었는데 이거 안왔으면 큰일날번 했다. 높은 절벽에 파도가 팡팡 치는 모습이 너무 멋있었다. ㅜㅜ 

발리에 다시 오게 되면 꼭 다시 한번 가봐야 겠다.

 

해가지고 어두워질때 까지 구경을 한후 숙소로 출발 했다. 이번에도 에어비앤비를 이용했다.

 

 

숙소 도착후 짐을 옴기고 집주인분께 식당을 추천받아 근처 식당에 도착했다.

여긴 식당이라 하기보단 펍? 에 가까운거 같았다.

우리는 무난하게 먹을만한 피자와 나시고렝볶음밥을 시켰다. 음식을 시키고 기다리는데 식당 테레비에서 방탄 뮤비가 나와서 너무 반가웠다. ㅎㅎ 유명하구만? ㅎㅎ

 

 

음식이 나왔다.

배가고파서 그런지 짱 맛있었다. 특히 피자는 웬만한 피자집보다 맛있었다. 

나시고렝볶음밥은 그저 그랬고 사테(꼬지)는 짜장소스?에 향신료 맛이 났다. 전체적으로 먹을만 했다. 피자는 존맛

 

그렇게 하루가 갔다. 내일은 누사페니다섬에 대해 이어 가겠다. 5편에서 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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