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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해외여행

발리 누사페니다 가는법 자유여행 코스, 발리 숙소추천

by 루집사 2020.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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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해외여행을 갔다 : 발리 1편

직장을 다니면서 여행을 가는 건 쉽지 않다. 그래도 대부분은 연차를 내서 주말이랑 붙여서 해외로 갔다 오던데 나는 연차가 없었다. 히안하게 나는 새로운 직장에 들어가는 곳마다 연차가 없었다. 항상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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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자유여행 발리 렌트카, 에어비앤비 숙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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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자유여행 코스 추천 누사두아,우붓(몽키포레스트,우붓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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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숙소, 발리 자유여행 코스 추천(뜨갈랄랑 계단식논,발리스윙,울루와뚜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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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여행을 하면서 제일 기대 많이 한곳! 꼭 가보고 싶은 곳이 누사페니다섬이였다.

SNS에 발리여행을 검색하면 연관검색어에 길리, 누사페니다가 떠서 알게 되었는데 섬안에 있는 멋진 풍경에 빠져버렸당.. 뭔가 때묻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랄까 ㅎ..

특히 클링킹(kelingking beach) 용모양 절벽이 있는 비치는 세상 멋졌다!

 

가는 방법을 검색해보니 사누르 선착장으로 가서 패스트보트를 타고 가는 방법과 꾸따, 우붓 등 지역 시내를 돌아다니다 보면 티켓부스에서 호텔 픽업 부터 ->보트 -> 드롭오프까지 해주는 패키지를 파는곳도 있다고 한다.

 

우리는 저렴한 패스트 보트티켓 파는곳 "IDOLA" 라는 티켓부스를 찾아 구글지도에서 찾아 바로 사누르 선착장에서 구매하기로 했다.

사누르 선착장에 도착후 티켓부스로 찾아갔는데 그 업체가 없어서 근처 다른 티켓부스로가서 구입을 했다.

내가 인터넷으로 알아본 IDOLA업체의 티켓 가격은 1인 왕복 400,000루피아(약 34,000원)이였는데 이 업체에선 왕복 600,000루피아(약 51,000원)을 불렀다 ㅡㅡ..

그래서 너무 비싸다고 230,000루피아(약 20,000원)에 해달라고 했더니 ㅋㅋ 절때 안된다고 460,000원(약 4만원)에 해준다고 했다. 그래도 계속 2만원에 해달라고 찡찡거리다가 결국 흥정실패로 1인 왕복 4만원에 구입했다. 우린 두명에서 갔기에 2명 8만원에 티켓을 구입한 셈인데 진짜 너무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비싼거 아니냐고 ㅜㅜㅜ 사기당한 느낌..

 

티켓을 구매하면 이렇게 써주신다. 우린 "Nusa Jaya" 라는 곳에서 티켓 구매를 했다.

 

그렇게 출발할때까지 기다리다가 보트를 타러 가는데 따로 육지까지 연결된게 아니라 신발 벗고 보트타는곳 까지 걸어 들어가야 했다.. 다행히 긴바지를 안입어서 물에 젖지는 않았지만 발에 물집이 잡혀있어서 걸을때 너무 아팠당 ㅜ

 

패스트 보트를 타고 가는 모습

손님을 얼마나 많이 받을려고 그러는지 앞 뒤 자리가 따닥따닥 붙어 있어서 제대로 앉아있지도 못했다. 개불편..

누사페니다 도착까지 한 40~50분정도 걸린거 같다. 20분이면 간다더닝 ~

보트에서 내린후 짐을 받는데 많은 투어드라이버, 택시드라이버 기사님들이 우루루 와서 호객행위를 했당

한 기사님이 계속 쫒아 오시길래 가격들어보니 너무 비싸서 안탈려고 했지만 깍아주셔서 숙소까지 무사히 갈 수 있었다.

누사페니다섬의 도로 상태는 매우 심각했다. 전부 비포장도로에 가는길마다 여기저기 움푹 패여 있었고 도로도 오토바이길이라고 해도 될만큼 매우 좁아 숙소까지 차가 흔들흔들 뒤뚱뒤뚱 거렸다.

어르신이 오시면 많이 힘드실거 같다.

 

다와갈쯤 보이는 숙소 모습에 깜짝놀랬다. 가는길에는 다 허허벌판 시골 모습이였는데 여기만 뭔가 SNS에서 나올법한 숙소 모습이였다. 헤헬~

초록색 원피스는 지그재그에서 넘 갬성적이고 귀여워서 샀는데 막상 내가 입으니 아줌마 같았다. 분명 모델이랑 같은옷인데 왜 저렇징.. 흑흑

 

방에 들어오니 요롷게 수건으로 백조두개를 합쳐 하트모양을 만들어 두셨당

화장실은 사알짝 냄새가 나긴 했지만 방도 깨끗하고 무엇보다 바깥 풍경이 너무 이뻐서 만족했다. 

 

짐을 정리하고 숙소에서 운영하는 식당으로 갔다.

토마토 스파게티, 치킨밥, 햄버거를 시켰는데 삼발소스는 무슨음식이던 같이 나오나보다.

맛은 그럭저럭 먹을만했다.

 

색깔 이쁜 용과주스

음 .. 건강한 맛이 났다. 사진 찍기에는 좋을거 같다.

 

숙소에서 오토바이를 빌렸다. 오토바이가 상태가 안좋아 옆에 있던 좋아보이는 오토바이를 빌릴 수 있냐고 물으니 이건 자기 아들꺼라고 안된다고 하셨당 ㅜ

그리곤 누사페니다 도로상태를 보라면서 상태가 좋을 수가 없다고 하셨다. 맞는말인듯 ..

오토바이를 빌려 근처 크리스탈베이에 갔다. 가는길이 안좋았지만 가까워서 별 힘든거 없이 도착했다.

 

크리스탈베이는 생각보다 안이뻣다. 크리스탈. 이름만보면 에메랄드에 겁나 이쁠거 같은데 개별루..

잠깐 구경하고 바로 돌아갔다.

 

크리스탈베이 근처 코코넛파는곳이 있길래 한번 사봤당

맛은 싱거운 수박맛이 났다.

 

두번째 행선지 그렇게 기대하던 클링킹비치로 출발했다.

구글지도로 좌표를 찍으니 미칭.. 1시간 반이 걸렸다. 그래도 꼭 가보고 싶은곳이니까.. 그렇게 출발을 했다.

가는길이 너무 험난했다. 숙소 근처 도로와는 차원이 달랐다. 그냥 도로가 다 부서져 있고 울퉁불퉁 깊게 파여있는곳도 많았다. 여기서 운전하면 많이 넘어지겠다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지나가던 많은 관광객들이 넘어졌다 ㅜㅜ

 

웬 아줌마가

한시간 반을 거쳐 끌링킹에 도착했다.

해가 질때쯤 도착하는 바람에 SNS에서 보던 색감 진한 초록초록 파랑파랑한 모습을 못봤다.

여기에 올려면 빨리 와서 보는게 훨씬 이쁠거 같당 ㅜㅜ

해변으로 가기 위해 계단을 내려가볼려고 했지만 내려갈때 한시간 올라올때 한두시간.. 곧 해가 다져서 어두워 질거 같아서 조금만 내려가서 보고 올라갔다.

 

여긴 정말 한국에서 볼 수 없는 경관인거 같다. 1시간 반을 달려왔지만 하나도 안아까웠다. 또 가고 싶엉 

발리 간다는 사람이 있으면 누사페니다에 끌링킹비치에 꼭 가보라고 하고 싶다.

 

 

해가 진당

화질 겁나 깨지넹..

해가지니 쌀쌀해져 남친이 산 찌짝(발리도마뱀)옷을 걸쳤다.

금새 어두워 져서 숙소로 돌아가야 했다. 넘 아쉬웠다. 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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